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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ATM 수수료가 8달러?

강세연 입력 10.05.2015 06:16 PM 조회 654
뉴욕 등 일부지역에서 거래은행이 아닌 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돈을 인출하려면 최대 8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것으로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5일) 금융정보제공업체인 뱅크레이트의 발표를 인용해 뉴욕과 애틀랜타에서 거래은행이 아닌 은행의 ATM을 이용할 때 내는 수수료가 평균 5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과 애틀랜타의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에 따라 수수료가 8달러까지 올라간다.

전국ATM 수수료 평균은 지난해에 4.52달러로, 5년 전보다 21%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ATM 수수료가 오른 이유로는 규제당국이나 소비자단체로부터 신용카드 등 다른 종류의 수수료를 줄이도록 하는 압력이 세진 것과 ATM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최근 10년동안 41%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ATM 유지 비용을 만회하려고 타은행 고객에게 부담을 전가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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