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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뉴욕 ‘코리아 위크’ 추진.. “한국문화 알린다”

문지혜 기자 입력 10.05.2015 02:18 PM 조회 4,331
President Park Geun-hye poses for a photo with members of the 'K-culture supporters' group' on Sept. 28. (credit: Korea.net)
내년 가을에 뉴욕의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규모 행사가 추진된다.

뉴욕총영사관의 김기환 총영사는 오늘(5일) 한류 확산을 위해 지난달 ‘K-컬쳐 서포터스’가 발족됐다면서 후속 조치로 내년 가을에 ‘코리아 위크’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K-컬쳐 서포터스는 문화예술계·학계·스포츠계·패션계 등의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 문화의 전도사다.
지난달(9월) 말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뉴욕문화원에서 이들을 만나 많은 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기환 총영사는 ‘코리아 위크’가 아직 구상 단계에 있다면서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공연, 영화, 한식 등이 모두 어우러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리아 위크 기간에 매디슨스퀘어가든이나 센트럴파크에서 ‘열린음악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달(10월) 초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와 연계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뉴욕 총영사관은 ‘코리아 위크’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뉴욕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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