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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섬머빌 고교 ‘총격 모의’ 충격.. 4명 체포

주형석 기자 입력 10.05.2015 09:51 AM 조회 4,061
북가주 S.F. 인근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들이 총격사건을 구체적으로 모의했다가 범행에 옮기기전에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Tuolomne(툴롬) County 셰리프국은 S.F.에서 동쪽으로 약 3시간여 떨어진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The Summerville Union High School 에서 일부 학생들을 총격을 계획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Tuolomne(툴롬) County 셰리프국은 지난주 수요일이었던 9월30일, 3명을 검거했고 그 이틀 후인 지난 2일 금요일, 1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이 들 4명은 모두 남학생들로 교내 캠퍼스에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총격을 가해 살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고백했다.

이 들은 Oregon 총기난사사건 발생 하루 전날 범행을 저지를 계획이었다가 체포된 것으로 확인돼 하마터면 엄청난 총기참사가 CA에서 먼저 일어날 뻔 했다.

이 들 4명은 교내 행사중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기로 하고 자기들끼리 모여 구체적인 계획들에 대해서 논의했는 데 이를 다른 학생들이 듣고 교사들에 신고함으로써 범행전에 체포가 이뤄질 수 있었다.

체포된 4명의 학생들에게서는 무기가 발견되지 않았는 데 이 들 4명은 무기를 구입할 계획까지 세워놨던 것으로 나타났다.

Tuolomne(툴롬)은 인구 2,000명도 안되는 곳으로 과거 서부개척시대에 금광으로 유명해졌고 지금은 이 지역 출신 원주민들인 Me-Wuk(미-욱) Indian들이 운영하는 Black Oak Casino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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