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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승리로 시즌마감, 커쇼 301K

최영호 앵커 입력 10.04.2015 03:44 PM 조회 2,370
다저스가 2015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오늘 4일, 홈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6:3으로 승리, 92승 70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홈 성적은 55승 26패로, LA다저스 역사상 홈 최다승 타이 기록.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3.2이닝동안 7개의 K, 시즌 301개로 메이저 역사상 13년만에 300개 이상의 K를 잡아낸 투수로 기록됐다. 오늘은 승패없이 16승 7패, 방어율 2.13로 시즌 마감.

신인 코리 씨거가 3타수 3안타, 1 솔로홈런, 그리고 크리스 하이지와 작 피더슨이 각각 2점 홈런을 떄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오늘의 1일 감독은 지미 롤린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투수 코치, 벤치 코치는 하위 켄드릭이각각 맡아 활약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수가 감독과 코차를 맡는 것은 전임 조 토리 감독이 만든 관례. 돈 매팅리 감독은 지난 해부터 이 관례를 지켜오고 있는데, 지난 해엔 후안 유리베가 1일 감독, 클레이튼 커쇼가 투수 코치, 류현진이 불펜코치를 맡은 바 있다.

올 시즌 홈 경기 관중 동원은 올 시즌 메이저 팀 중 가장 많은 3,764,815명으로, 지난 20년간 2011년만 제외하고 19번, 또한 지난 5년 연속 3백만 이상을 돌파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10월 9일 금요일 홈에서 뉴욕 메츠와 플레이오프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치르며, 이 경기는 라디오코리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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