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수퍼태풍, ‘호아킨’ 미국 향해 북상중.. 이번 주말 고비

문지혜 기자 입력 10.01.2015 11:43 AM 조회 7,859
This NOAA satellite image taken Thursday, Oct. 1, 2015, at 12:45 AM EDT shows a cold front pushing off of the Eastern Seaboard. (NOAA/Weather Underground via AP)
바하마를 강타한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이 미국을 향해 북상하고있다.

국립기상국에 따르면 호아킨은 오늘(1일) 아침 35만명이 거주하는 섬 나라 바하마 북동부에 상륙해 내일(2일)까지 천천히 남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최대 풍속 125마일의 호아킨은 내일(2일)최대 풍속 140마일에 달하는 카테고리 4 허리케인으로세력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국은 내다봤다.

이번 호아킨의 위력은 지난 2012년뉴욕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수퍼태풍, ‘샌디’ 만큼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엄청난 폭우를 동반한 호아킨은 오는 5일 노스 캐롤라이나 인근까지 접근하며6일엔 뉴저지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따라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엔5~10인치 이상의 강우량이 예측됐고오늘(1일) 아침 플로리다부터 뉴저지까지 ‘홍수 주의보’가 내렸다.

특히, 이번 주말이 미국 남동부 해안 도시들에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버지니아 정부와 뉴저지 정부는 허리케인 비상사태를 선언하고도로를 포함해 침수지역 보수 작업에 돌입했다.

펜실베니아 동부 역시 하천 범람과 정전사태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간 상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