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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訪中 마지막 일정 시작…독립운동 본거지 찾아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9.03.2015 04:38 PM 조회 1,517
<앵커>박근혜 대통령이 천안문 성루에 올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하며

통일외교를 펼쳤습니다.

오늘은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리포트>중국에서 열린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중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상하이에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본거지를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어제 상하이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오늘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중 사흘째 일정을 이어갑니다.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에서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은 노후화한 청사를 중국 정부와 협력해 재정비한 뒤

개관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 입니다.

임시정부 청사는 임시정부가 상하이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청사 건물로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를 집필하기 시작한 곳이자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준비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동포 오찬간담회와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석해

일대일 상담 등 실질적인 마케팅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박 대통령은 항일전쟁의 중심지이자 중국 경제의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과거부터 이어온 양국 간 협력을 현재와 미래에도 계속 이어나갈 것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포럼을 끝으로 사흘간의 중국 방문을 마무리하고 귀국합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시진핑 주석과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의 단독 면담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박 대통령과 최 비서도 별도로 만나거나 인사하는 기회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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