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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1 자이언츠, 커쇼 완투승, 어틀리 승리홈런

최영호 앵커 입력 09.02.2015 10:04 PM 조회 3,031
(12승올린 클레이튼 커쇼, 6회 솔로 홈런으로 승리타점 올린 체이스 어틀리)

다저스가 숙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2:1로 이기면서 홈 3연전 을 싹쓸이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 경기차를 6경기 반으로 늘리면서 서부조 우승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

다저스는 오늘 2일,  라디오코리아가 생중계하고, 41,648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자이언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9 이닝 1실점 완투와, 3회 칼 크로포드의 2루타로 저스틴 터너가 선취점을 올리고,  6회 체이스 어틀리의 솔로 홈런(시즌 6호)으로 2:1로 이겨, 파죽의 3연승을 올렸다.  숙적의 라이벌답게 3경기 모두 1점차 승리.

다저스 선발 커쇼는 9 이닝동안 15개의 K를 잡아내며 6 피안타, 1실점으로 방어율을 2.18로 내리면서 12승(6패)을 기록했다. 오늘 15개 K를 더 잡아낸 커쇼는 시즌 총 251개로 올 시즌 메이저 최다 1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2011년 33경기에 등판해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48개를 넘어섰다. ​투구수는 시즌 최다인 132개(95 S). 15명의 타자에게 첫공으로 스트라익을 던지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또한 시즌 201.2이닝을 던져 200.1이닝을 던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코리 클루버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이닝 부문 선두로 뛰어 올랐다. ​

한편 자이언츠의 선발 마이크 릭도 7이닝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커쇼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즌 7패(9승).

오늘도 자이언츠의 브루스 보치감독은 어제에 이어 7회 타자의 스윙 여부에 대해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시즌 5번째 퇴장.

한편 다저스는 내일 샌디에고로 내려 가 파드레스와 주말 원정  4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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