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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장관 개인 이메일 오늘 추가 공개

박현경 기자 입력 08.31.2015 02:15 PM 조회 719
미 국무부가 오늘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을 추가로 공개한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동부시간 오늘 밤 9시, LA시간 저녁 6시 클린턴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 7천 쪽 분량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7천 쪽 가운데 약 150쪽 분량에는 최근 들어 기밀로 분류된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되는 이메일까지 포함하면 클린턴 전 장관의 전체 이메일 5만5천 쪽 가운데 약 25%가 공개되는 셈이다.

연방 법원은 앞서 클린턴 전 장관이 재직 시절 국무부 관용 이메일 대신 개인 이메일만 사용한 이른바 '이메일 게이트'와 관련해 내년 1월29일까지 전체 이메일을 공개하도록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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