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연기 파문에 휩싸였던 배상문이 뉴저지주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 깜짝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어제까지 공동 8위였던 배상문은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를 쳐 합계 11언더파로 제이슨 데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34위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