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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4:1 컵스, 커쇼 11승, 푸이그 D/L

최영호 앵커 입력 08.28.2015 10:01 PM 조회 4,206
( 8 이닝 1실점으로 시즌11승 올린 클레이튼 커쇼, 2회 컵스 캐처 미구엘 몬테로를 K로 잡는 커쇼)

다저스가 강팀 시카고 컵스를 맞아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 4연승을 거두었다.

다저스는 오늘 28일 44,874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의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8 이닝 1실점 호투와, 체이스 어틀리의 3루타 1타점, 키케 허난데즈의 1루타 1타점 등으로 4:1 로 이겼다. 

커쇼는 8이닝동안 3 피안타, 시즌 최다인 14 K, 1 BB, 1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을 올렸다. 투구수는 108 개 (79스트라익), 방어율은 2.24로 내려갔다. 1실점은 앤소니 리조에게 맞은 솔로 홈런. 7월 2일 뉴욕 메츠전 이후 10연속 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최근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를 3 K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6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다저스 타자들은 3회에 체이스 어틀리가 3루타로 지미 롤린스를 불러 들여 선취점을 올렸고, 6회엔 상대 투수 제이슨 해멀의 폭투와 캐처 미구엘 몬타로의 악송구로 2루에서 체이스 어틀리가 승리 득점, 스캇 밴 슬라이크의 더블 플레이 공으로 1득점, 키케 허난데즈의 안타로 1득점하는 등, 6회에만 3점을 추가하면서 4:1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어제 씬씨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야시엘 푸이그가 올 시즌에만 두번째 부상자 리스트(15일)에 올랐고, 대신 AAA에서 내야수 호세 페라자가 올라왔다.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마이너에서 재활경기를 갖고 있는 2루수 하위 켄드릭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매팅리감독은 지난 8월 9일부터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 있는 켄드릭이 아직도 주력이 90-95%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30살의 나이를 감안해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아래 복귀 시간을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늘 세인트 루이스 카디날스를 홈으로 불러 경기를 갖고 있는데, 이 시간 8회 4:4 동점으로 진행되고 있어 오늘 승리한 다저스가 서부조 선두를 3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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