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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달러 메디케어 사기 한인병원 유죄 인정

김혜정 입력 08.28.2015 06:40 PM 조회 4,776
400만달러 상당의 메디케어 사기를 저지른 퀸즈 플러싱의 한인 통증 병원장과 직원 3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뉴욕동부 연방검찰은 어제(27일) 플라자 메디그룹의 병원장인 55살 제프리 서씨와 42살의 보조 물리치료사 정강영, 병원 매니저로 일했던 40살의  에밀리 심 32살된 소피아 린 물리치료사 등 4명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최대 10년형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게 됐다.

제프리 서 병원장은 280만8,190달러, 정강영 보조 물리치료사는 218만3,012달러, 심 매니저는 11만5,136달러 등의 벌금형도 내려질 전망이다.
연방수사국(FBI)과 연방보건국 등은 지난 6월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플라자 메디 그룹과 뉴 플라자를 상대로 한 메디케어사기 합동단속을 실시해 서씨 등 총 4명을 전격 체포했다.

이들은 2010년12월~2013년6월까지 4년7개월 동안 환자들의 진료내역을 가짜로 작성하거나 의료비용을 과다 책정해 청구하는 수법으로 메디케어 당국으로부터 약400만 달러 규모의 부당이득을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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