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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베어 산불 발생 이틀째.. 강제 대피령 내려져

김혜정 입력 08.24.2015 11:50 AM 조회 3,535
어제 빅베어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틀째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연방 산림국에 따르면 산불은 어제(23일) 오후 12시 30분 빅 베어 레이크 남쪽 닉커복커 로드와 파인 노트 애비뉴 인근, 스노우 서밋 스키 리조트에서 시작됐다.   현재까지100에이커의 임야가 불타고 진화율은50% 를 기록하고 있다.   현장에는 에어탱크4대와 살수 헬기 4대 등을 추가 투입돼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길이 계속 확산하면서 인근 지역에 400여 가구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따라 펜실베니아 애비뉴 선상의 닉커보커와 제르피 로드 사이, 오크 스트릿 선상의 제프리스 로드와 유레카 드라이브 구간 그리고 맥위니 레인의 유레카와 쓰러시 드라이브 사이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또 서밋 블루버드 서쪽방면과 스윗츨랜드 드라이브 북쪽 브라우니 남쪽 일대 주택가에는 자발적인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들 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는 빅베어 컨센션 센터에 마련됐다.   베어 벨리 통합교육구 학교들에는 오늘 하루 휴교령이 내려졌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발생 원인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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