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다저스 2:6 필리스, 7회 구원 페랄타, 만루HR 얻어맞아

최영호 앵커 입력 08.04.2015 07:54 PM 조회 1,847
(지난 해까지 15년간 소속팀이었던 필리스 구장에 돌아와 첫 타석에서 기립박수를 받는 지미 롤린스)



다저스가 오늘 4일, 필라델피아 씨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리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1:1 팽팽하던 7회에, 구원투수로 나온 조엘 페랄타가 내셔널리그 최하위 팀인 필리스의 3번 타자이자 3루수인 마이켈 프랑코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 맞으면서 결국 2:6으로 지고 말았다.



이로써 다저스는 4연승 행진이 멈췄고, 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8:3으로 승리를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차가 2경기로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 주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선발투수 알렉스 웃은 6⅓이닝 8피안타 2BB,  8K로 그런대로 호투를 했으나, 7회에 남겨 놓고 내려온 3명의 주자가 다음 타자의 만루홈런으로 모두 득점에 성공, 4실점을 기록하고 데뷔전에서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다저스의 공격은 필리스보다 1개 더 많은 11개의 안타를 때려냈으나, 5회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1점, 8회 칼 크로포드의 안타로 1점만을 얻어내는 등, 공격 집중력 부족 사태가 계속됐다.  

지난 해 12월 다저스로 이적 후 처음으로 자신이 15시즌을 보낸 필라델피아를 찾은 지미 롤린스는  옛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따뜻한 환영을 받았고,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