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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분단 70년 아픔과 상처 치유되길"

박현경 기자 입력 08.04.2015 06:22 PM 조회 650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오늘 방북 길에 오르면서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하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김포공항 귀빈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여사는 '우리 민족이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하고 협력해 사랑하고 평화롭게 서로 왕래하면서 사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여사님의 방문이 여사님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대화와 왕래, 교류협력의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과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때 평양을 방문한 이후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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