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요동친 주식시장은 금요일의 소폭하락을 폭락세로 악화시키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글로벌 증시가 며칠째 엇갈린 가운데 부진한 결과를 기록한 경제지표들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로 작용했다.
그결과 장은 개장과 함께 곧바로 밀렸고 dip buyer들은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특히 NASDAQ과 S&P 500이 보합수준의 소폭하락에 머문것과 달리 DJ는 초반부터10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지난주 월요일 6개월 최저치를 찍고 반등했던 것의 반 이상을 지워버렸다.
이후 중반부터매도세는 급증했고 장은 별다른 저항없이 폭락세에 돌입한 후 막판에 급등했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그만큼 추가하락에 대한두려움이 커졌고 panic selling의 기운도 강해질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 지난주 반등이 dead cat bounce로 끝나고 있다는것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주 목요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KORS는 몇몇 투자사들로부터 일제히 target price를 하향조정받아 지난주 월요일 3년 최저치를 찍은후 촘촘히 반등했던 것을 싹다 지우고 새로운 3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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