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남가주 일대 고온다습한 이상 기온이 계속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대는
LA 카운티 북부 일대 홍수주의보를 내리고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와 천둥번개에
지역 주민들이 대비할 것으로 당부했다.
현재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액턴과 산타 클라리타, 팜데일, 아구아 둘체,
피라미드 레익, 앤텔롭
밸리 등이다.
이미 액턴 지역
에스콘디노 캐년과 레드 로버 마인 사이에는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이 도로위로 넘쳐 홍수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또 앤텔롭 밸리 지역 14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에는
큰 천둥번개가 내리치면서 차량 운행을 방해해
고속도로순찰대 CHP 가
출동한 상태며
오늘 밤 액튼에서 팜데일까지 일대에
시속 15마일의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예보됐다.
이에따라 CHP 는14번 프리웨이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대는 샌 가브리엘 밸리지역에는 오늘 밤사이
시간당 1- 2인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남가주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