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내내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나타낸 주식시장은 보합에 가까운 혼조세로 마감하며3일연속 상승하지는 못했다. 

글로벌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엇갈린 기업들의 실적결과와 부진한 경제지표들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그결과 장은 개장지수를 오늘의 최고치로 기록하며 하락출발했고 매도세는 꾸준히 몰려왔다. 

그러나 매도세가 단순한 profit-taking수준을 넘어서지 않았고 장의 약세또한 소폭하락에 머무는 상태를 보여 특별히 위기감이 가중되거나 분위기가 악화되지는 않았다. 

이후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하자 가장 먼저 강세로 돌아선 NASDAQ과 함께 장은 상승반전했지만 또다시 혼조세로 되돌아가는 상태를 보여 매도세의 압박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 장은 마감직전까지 혼조세와 강세를 넘나드는 움직임을 보여 이틀간 폭등한것에 대한 부담감이 매도세의 증가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한편 WFM은 그저그런 실적결과에 이어 다음분기 수익과 매출전망을 싹다 낮추며3년7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는 암울한 상태를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