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유엔본부 앞 서 평화협정체결 촉구 시위 릴레이

강세연 입력 07.28.2015 10:54 AM 조회 980
한국전쟁 정전협정 62주년을 맞아 맨해튼 유엔본부 앞에서 재미동포와 미국인 평화운동가들이 한반도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평화협정체결 촉구 시위는 LA 연방청사에서 지난 25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지난26일 집회에 이어 사흘간 미주3대 도시가 연대하는 릴레이 시위로 펼쳐졌으며 평화협정 체결 촉구와 함께 최근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도 규탄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유엔본부 앞에서 준비한 배너들을 들고 평화 협정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영어와 한국어로 번갈아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전쟁의 종식이 아닌 전쟁의 불안정한 중단인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의 토대가 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미국정부와 정전협정 서명의 일방이었던 유엔에 촉구했다.

한편,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과 존 코니어스, 샘 존슨 등 연방하원의원 3인은 어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무력충돌인 6·25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