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에 참전했던 3명의 연방 의원이 휴전상태인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의 찰스 랭글 의원과 존 코니어스 의원 그리고 공화당의 샘존슨 하원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무력충돌인 6.25전쟁을 정식으로 끝내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공개했다.

또 연방 하원에서는 참전 군인과 희생자, 그 가족에 경의를 표하자고 제의했다.

이들 의원 3명은 또 국제사회가 통일 한국에 대한 비전을 지지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평화와 안전, 비핵화와 번영을 증진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랭글의원은 참전 군인과 한국인들의 희생을 명예롭게 할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이라는 고통스러웠던 역사의 문을 닫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결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