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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15 메츠, 신인선발 잭리 4.2이닝 7실점

최영호 앵커 입력 07.25.2015 09:07 PM 조회 2,758
(혹독한 데뷰전을 치른 잭 리)





다저스가 오늘 25일 씨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4연전 세번째 경기에서 2:15로 대패했다. 

4개의 홈런, 5개의 2루타 포함 무려 21개의 안타를 내주면서 올 시즌 최다실점으로, 56승 43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 리그 서부조 선두를 지키기는 했으나, 오늘 승리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게임 차 추격을 허용했다. 

다저스 선발로 메이저 리그 데뷔전을 치른 잭 리는 출발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1회에만 4실점, 3회 추가 실점, 5회 2실점하면서 모두 4 2/3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불펜진도 부진의 계속이었다. 차오진후이는 ⅔이닝 6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홈런 2방 포함, 7안타를 얻어 맞으며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고, 조시 레이빈도 1 1/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도 '다크나이트'  맷 하비의 호투에 꽁꽁 묶이며 6안타 2득점에 그쳤다. 5회 지미 롤린스, 6회 작 피더슨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하비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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