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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인근 2만여 가구 대규모 정전 사태

박현경 기자 입력 07.01.2015 07:12 AM 조회 2,212
LA한인타운 인근 실버레이크와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어제 저녁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가오늘 새벽에야 모두 복구됐다.

LA수도전력국 DWP는 어제 저녁 6시 30분쯤 600 블럭 노스 후버 스트릿에서 볼트(vault) 폭발이 발생한 뒤 인근 지역 2만 천여 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어젯밤 10시 45분쯤 만 2천여 가구의 전력 공급은 재개된데 이어 나머지 9천여 가구는 오늘 새벽에야 모두 복구됐다.

이들은 더운 날씨 속 오랜 시간 동안 정전이 되면서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아직까지 볼트 폭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남가주에는 100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가 예상되면서 전력 수요가 몰리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주민들의 자발적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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