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13일만에 처음 3대지수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내며 이번주를 하락한 주로 기록했다.

그리스 부채협상에 대한 우려가 기대로 바뀌며 상승한 유럽증시에도 불구하고 폭락한 중국증시와 대표 기술주들의 약세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결과 장은 초반부터 엇갈린 등락을 보이며 이틀간 이어진 하락세에서 제대로 반등하지 못했고 NASDAQ 은 지난4월30일이후 거의 두달만에 처음 3일연속 떨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도세는 이번에도 profit-taking수준에 그쳤고 장의 상태또한 특별히 악화되지 않고 혼조세에 머무는 현상을 보여 하락세가 여기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부진한 실적결과와 함께 18%넘게 폭락한 MU는  1년7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며 올해들어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나버리는 암울한 상태를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