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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출신 세쌍둥이 나란히 MIT 입학해 화제

김혜정 입력 05.28.2015 09:49 AM 조회 4,022
세쌍둥이 남매가 나란히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입학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로 18살인 에드워드·클레어·크리스토퍼 골.

MIT의 올해 신입생이 천500명이 조금 못 되고 합격률도 8%에 불과한 상황에서 세쌍둥이가 나란히 입학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 언론들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쌍둥이는 준수한 외모에 생긴 것도 닮았지만, 전공분야는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에드워드는 수학과 물리학, 크리스토퍼는 전기공학, 클레어는 생물학을 선택했다.

여기에 세쌍둥이의 가족들도 만만치 않은 배경을 갖고 있다.

세쌍둥이의 할아버지는 MIT에서 수학을 가르친 에드워드 소프다. 소프는 '(카지노)딜러를 이겨라'(Beat the Dealer)라는 책을 써 수학을 카지노 분야로 넓혔다. 이후 헤지펀드 회사를 설립해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올리는 펀드매니저가 됐다.

세쌍둥이의 부모는 모두 LA에서 활동하는 법조인이다.아버지는 판사이고, 어머니는 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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