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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0대 한국인, 딸 애인 중국인에 흉기 찔려 숨져

안성일 입력 05.25.2015 05:42 AM 조회 1,052
일본 도쿄에서 40대 한국인 이모씨가 자택으로 침입한 중국인 쉬모(25)씨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쉬씨는 사귀는 사이였던 이씨의 딸이 이별을 통보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쉬씨는 이씨의 부인과 딸뿐 아니라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범인은 25살 중국인 유학생 쉬모씨로 피해자 이씨 딸의 남자친구입니다. 쉬씨는 이달 초 인터넷에서 이씨의 딸을 알게 돼 교제를 시작했다.

쉬씨는 경찰조사에서 사건 전날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듣고 열받아 흉기를 배낭에 넣고 살인하러 갔다고 진술했다.

숨진 이씨는 한국 국적이지만 일본 영주권을 갖고 있고, 아내와 딸은 일본 국적이다. 일본 경시청은 쉬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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