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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대통령 6주기 추도식…여·야대표 첫 동시 참석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5.22.2015 04:47 PM 조회 1,121
<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 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이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공식 추도식에 여야 대표가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공식 추도식이 LA시간 오늘 밤 10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주변에서 거행됩니다.

추도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나란히 참석합니다.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공식 추도식에 여·야 대표가 동시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주기와 4주기때는 당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각각 참석했습니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포함해 이해찬 이사장,

한명숙·이재정·문성근 이사, 문희상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에서 법무장관을 지낸 무소속 천정배 의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탈당 이후 친노 인사들과 처음 만나는 셈이어서, 향후 정국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김한길,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의원도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그러나, 최고위원직을 던진 주승용 의원과 문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조경태 의원은

불참할 예정입니다.

추도식은 시민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20분여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추도식 주제는 '시민의 힘!'입니다.

이해찬 이사장의 인사말 뒤 강금실 전 참여정부 법무부장관의 공식 추도사가

이어지고 이후 추모영상과 시민 추도사, 노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의 유족 인사말 뒤

묘역으로 이동해 참석자가 헌화와 분향을 하는 것으로 추도식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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