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서 정치평론가이가 전략가로
활동해온
리처드 최 한인 민주당협회 전 고문이 향년 57살을 일기로 별세했다.
고 최 고문은 어제(토요일) 아침 집 문 앞에 쓰러졌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즉시 인근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검사를 한 후 나올
예정이지만
병원측에서는 일단 뇌출혈로 보고 있다.
고 리처드 최 고문은 마이크 혼다 의원 선거본부 재정위원회 부회장직을 맡으며
활성한 활동을 전개했고 특히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주 제29지구 주상원에
공식출마를 선언한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의 선거 참모로 활동해오고 있었다.
또 고 최 고문은 한인과 주류
정치후보들의 전략가 역할을 담당하면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화와의 가교역활을
담당해왔다.
이처럼 한인사회 정치력 발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최 고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한인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29지구 주상원에 도전장을
낸 강석희 전 시장은
최 고문은 자신의 정치적 은인이였고,
때론 가장 신랄한 비판자였지만 항상
저에게는 오른팔 같은 사람이였다면서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고 리처드 최 고문의 구체적 장례일정 등은
유가족들이 상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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