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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자유의 여신상 폭발물 소동..관광객 4시간 통제

박현경 기자 입력 04.24.2015 01:30 PM 조회 1,818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폭파하겠다는 전화 한 통에 관광객들이 모두 대피하고 이 일대가 4시간 동안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과 ABC 등 주요 방송들에 따르면 동부시간 오늘 오전 11시 30분, LA시간 오전 8시 30분 국립공원관리국에 관광객들이 짐을 맡기는 라커에 폭발물이 설치됐고 주장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자유의 여신상을 폭발시킬 것이라면서 관광객들이 짐을 맡기는 라커에 폭발물이 설치돼있다고 주장했다.

국립공원관리국은 즉각 자유의여신상은 물론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에있는 관광객들을 섬 밖으로 대피시켰다.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지시켰다.

국립공원관리국과 뉴욕경찰은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이어 오후 2시쯤 한 라커 속에서  '의심스러운상자'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은 이 물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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