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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폭발로 15명 화상

안성일 입력 04.18.2015 06:16 AM 조회 1,303
캘리포니아 주(州) 중남부 도시 프레스노에서 천연가스 배관이 터져 현장 근무자 15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이 어제 밝혔다.

프레스노 소방서의 피터 마르티네즈 대변인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 오후 2시 30분께 99번 주립 고속도로에서 굴착기 한대가 인근에 위치한 지름 30cm의 가스 파이프라인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마르티네즈 대변인은 충돌로 가스관에서 폭발이 일어나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들과 노역 중이던 교도소 수감자들이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인부 1명은 부상이 심각해 헬리콥터를 타고 종합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4명 역시 인근 다수의 병원으로 보내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가스관 폭발사고로 99번 도로는 양방향 모두 통제됐고 인근의 철도 역시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프레스노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태평양 가스전기(PG&E)는 사고 현장의 가스관을 어제 오후 6시 30분까지 폐쇄했다. 

사고 현장에는 캘리포니아 공공설비위원회와 PG&E 관계자들이 도착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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