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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KIA 클래식 3R ‘64타’ 우승 후보

김혜정 입력 03.28.2015 04:15 PM 조회 1,637
한국여자프로골계의 전설 박세리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세리는 오늘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일곱 번째 대회 KI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10타로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했다.

오후 3시 반 현재 리디아 고 와 함께 공동 선두다.

1번홀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박세리는 5번홀(파5)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 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도 신들린 플레이가 계속됐다. 10번홀(파5)에서 버디로 다시 한 타를 줄였고,  14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도 각각 한 타를 줄였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칩샷을 그대로 컵에 넣으며 신들린 샷 감각을 뽐냈다.

LPGA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한 박세리는지난 2010년 LPGA투어 벨 마이크로 클래식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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