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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 라디오코리아 방문..골프논란 첫 공식해명

여준호 입력 03.26.2015 11:45 AM 조회 6,867
https://youtu.be/sDseQtcnvY0
[앵커멘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오늘 라디오코리아를 방문해 출장 중 골프논란과 한국 내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 첫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도시사는 골프는 경상남도 사업확장에 큰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친 것이였다고 해명하는 한편 골프와 무상급식을 연계해 비난하고 있는 한국 내 반대진영에는 정책에 대한 본질을 간과하고 개인적인 공격을 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여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LA 출장 중 어바인에서 골프를 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논란에 대한 첫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오늘 라디오코리아의 인기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무상복지 논쟁과 이번 미 출장 중 골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골프논란에 대해 출장 중 경상남도의 농수산물 수출확장과 20세기 폭스사와의 업무협약에 지대한 역할을 해준 미국 내 경남 통상자문관들을 위해 감사의 뜻으로 사비를 들여 골프를 친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다만 홍준표 도시사는 도정과 연계된 비지니스 차원에서 골프를 친것이지만 아직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한국정서를 간과하고 금요일인 평일 오후에 골프를 쳤다는 점은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 도지사는 또 골프논란과 함께 불거진 부부동반 출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홍 지사는 정치를 시작하고 난 뒤 해외 장거리 단독 출장시 사비를 들여 항상 부인과 함께 다녔다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홍준표 지사는 최근 한국내에서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 경상남도는 무상급식을 폐지한것이 아니라 선별적으로 서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남는 예산을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비로 지원하는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특히 홍준표 지사는 자신의 골프논란과 복지논쟁을 연계해 한국 내 야권에서 집중적인 비난을 가하고 있는것에 대해 급식에 대한 본질적인 정책 논의를 해야지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몰고가는 것은 저급한 논쟁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 지사는 대권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국가를 경영하는 것은 모든 정치인의 로망이라며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지사는 한국은 현재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한인사회가 한국이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여준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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