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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사우디 동포 오찬..왕실 양궁코치 김수녕 등 참석

안성일 입력 03.04.2015 05:10 AM 조회 1,342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재외동포 15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사우디 동포사회가  1970년대 '석유파동' 위기를 경제도약의 기회로 전환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동포사회가 건설ㆍ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과학기술ㆍ체육ㆍ학계 등에서도 폭넓게 활약해  양국 간 협력 관계의 다변화를 이끌어 줄 것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재외동포 자녀들의 민족정체성 유지를 위한  우리말, 역사ㆍ문화 교육 지원 확대 등 동포ㆍ영사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주재원, 자영업자, 교수, 연구원, 종교인 등  동포 5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지난해 1월부터  사우디 왕실 양궁코치로 활동 중인 김수녕 대한양궁협회 이사와  간호사 출신인 백영란 킹 파드 메디컬 센터 감사팀장,  사우디 학계에서 활동 중인 이성열, 박춘엽 교수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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