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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후보들,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해주세요’

박현경 기자 입력 03.02.2015 05:02 PM 조회 3,473
[앵커멘트]

내일(3일) 선거에서는 무엇보다 한인 후보 2명이 LA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첫 한인 LA시의원이 탄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류 후보와 그레이스 유 후보는 마지막날까지 유권자들을 만나 막판 선거 캠페인을 벌이는 등 혼신을 다하는가 하면 한인들에게 내일 반드시 투표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LA시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한인 후보들의 선거 캠페인은 마지막 순간이 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LA시의원 4지구 선거에 출마한 데이비드 류 후보는 유권자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선거 캠페인을 이어갔습니다.

데이비드 류 후보는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집집마다 직접 방문하는 것은 물론 전화 캠페인과 함께 후보 토론회 등 한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선거전을 벌여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류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것은 물론 기본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LA지역 서비스와 정책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이와 함께 데이비드 류 후보는 우편 투표를 해준 한인 유권자들도 상당수에 달하지만 당선되기에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한인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가가호호 방문하는 등   바쁜 발걸음을 옮기면서 선거 캠페인을 벌인 것은 LA시의원 10지구 선거에 나선 그레이스 유 후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한인 노인센터와 타운 내 공원 등 LA 한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비지니스를 하는 한인들이 LA 시정부와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그레이스 유 후보는 또 예비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표만으로도 당선을 확정지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 행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인 후보들은 예비선거에서 득표율 50% 이상을 기록하면 당선되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다 득표자 1위와 2위가 5월 본선거에서 다시 맞붙게 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후멘트)

선거는 내일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유권자들은 반드시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와 관련한 문의는 데이비드 류 후보 사무실 213-973-8350번과 그레이스 유 후보 사무실 323-487-2310번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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