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늘(2월26일)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이 내정된 것에 대해 '업무지향형 실무 비서실장'이라며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신임 비서실장 발표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대통령을 잘 알고 청와대를 잘 아는 분을 비서실장에 임명한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가 외교와 정무 경험이 풍무한 정보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병기 내정자가 왕실장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지향형 실무 비서실장으로 역할을 담당해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무특보단 선정에 대해서도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현역 국회의원을 정무 특보에 임명한 함으로써 국회와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