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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 지역 다시 폭설..'겨울폭풍 경보' 발령

박현경 기자 입력 02.01.2015 02:07 PM 조회 2,649
시카고에 '눈 폭풍 경보'가 발령되는 등 미 북동부 지역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연방기상청은 중서부 지역인 네브래스카 주에서부터 북동부 끝인 메인 주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를 내리고 이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카고와 인근 지역에는 '눈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공항을 이용하려던 항공기 천400여 편이 이미 운항을 취소했으며, 브룩필드 동물원 등 유명 관광지도 오늘 조기 폐장했다.

네브래스카 주 동쪽의 80번 고속도로는 미끄러운 도로 때문에 자동차 사고가 잇따르면서 일부 구간이 폐쇄되기도 했다.

기상당국은 밤사이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눈과 강풍으로 피해를 봤던 메인주와 메사추세츠 주 등 뉴잉글랜드 지역에 또다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주 폭설에 파묻혔던 뉴욕에서도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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