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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 1위

김혜정 입력 01.31.2015 08:14 AM 조회 1,198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남녀 1위로 뽑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여론조사기관 유고브는  23개국 2만5천명을 상대로  '가장 존경하는 생존 인물'을 조사한 결과  여성 부문에서 졸리가 가장 높은 10.6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기구, UNHCR 특별대사로 활동하며  분쟁지역 난민 구호와 전쟁 성폭력 근절 등  인권 운동에도 힘을 쏟아 명성을 쌓았다. 

지난해 17세 나이에 노벨 평화상을 공동수상,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된  파키스탄의 인권·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7.1점으로 2위에 올랐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그리고 오마바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그 뒤를 이었다. 

남성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 빌 게이츠가 9.2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고,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 출신 배우 청룽과 모디 인도 총리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34개국을 대상으로 후보군을 추린 뒤  나라별로 남녀 30명씩 후보 명단을 만들어  34개국 가운데 23개국에서  온라인 투표로 순위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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