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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금요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30.2015 05:12 PM 조회 1,714
1.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LA시간 내일 새벽 1시 호주와 아시안컵 결승에서 대결합니다. 호주는 체격조건에서 아시아의 유럽으로 불리는 팀인 만큼  힘과 높이를 막는게 관건이다.

2.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49회 수퍼볼을 앞두고 드론, 무인기 공포가 커지고 있다. 드론이 테러용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지만 현실적으로 경기장으로 날아드는 드론을 막아 세울 방책이 없기 때문이다.

3.수퍼볼 경기가 열리는 수퍼선데이는 스포츠 팬들을 비롯해 거의 모든 미국인들이 파티를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날이다. 이에 따라 수퍼 선데이는 추수감사절에 이어 1년 가운데 먹는 소비가 두번째로 높은 날이다.

4.오바마 이민행정명령으로 새로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을 받게 된 서류미비자 드리머들의 경우 2월 18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 불법체류 부모들은 5월18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뉴욕타임즈는 아베 총리의 일본 중의원 발언과 관련해 역사를 바로 알리려는 한국을 저지하겠다는 아베 신조 정부의 시도는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한국이 미국 교과서 바로잡기 운동을 전개하고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려 노력하고 있는 것에 맞서 일본 정부는 외교채널 등을 통해 이를 저지하려했지만 결실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6.성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에서 북한측과의 회담을 희망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무부는 원래 북한과 회담할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태도에 따라 북미 회담이 가능하다는 입장은 여전히 유지해서 양측간에 막후 대화가 오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7.각종 경제재재로 외화벌이가 어려워진 북한이 요즘 관광사업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북한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외국계 여행사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변화가 북한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8.연방상원 여야 의원들이 미국 국민들의 쿠바 여행 규제를 영구적으로 철폐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지난해12월 미국 정부가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 추진을 선언한 후 의회차원에서 이뤄지는 첫 조치다.

9.앞으로6개월 이후 미국의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11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소비자신뢰지수가 높아진 이유는 유가하락과 일자리 창출 때문으로 분석됐다. 10.미국경제가 지난해4분기 2.6% 성장에 그치고 2014년 연간 성장률도 2.4%를 기록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3분기의 성장률 5%에서 절반수준으로 급속 둔화된 것이여서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 따른 실망감과 러시아 중앙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251.90포인트, 1.30%내린17,164에서 거래를 마쳤다.

12.이번주 출범한 그리스 새 정부와 대외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이 예상대로 시작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다. 기존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지키라는 EU에 대해 그리스는 현 대표단과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맞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1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의 기류가 강경하게 바뀌고 있다.정치인 출신 후보자에게 지나치게 너그럽다는 지적과 함께 각종 의혹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14.이슬람 급진 무장세력IS가 여성 테러범을 데려오지 않으며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통보한지 만 하루가 넘었다. 요르단은 자국 조종사의 생존을 확인하면 협상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IS는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다.

15.파키스탄에 있는 시아파 이슬람 사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60명 이상이 숨졌다. 수니파인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와 연계한 세력의 소행인데,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IS의 영향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16.삼성전자와 애플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거의 비슷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지난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20%로 집계된 반면, 애플은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해 19.9%를 기록했다.

17.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해 출전한 첫 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냈다. 우즈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PGA투어 WM피닉스 오픈 2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 1개와 더블보기2개 등을 쏟아내며11오버파 82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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