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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선데이, 미국인들이 먹는 음식 양은?!

박현경 기자 입력 01.30.2015 02:57 PM 조회 1,569
[앵커멘트]

수퍼볼 경기가 열리는 수퍼선데이는 스포츠 팬들을 비롯해 거의 모든 미국인들이 파티를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날입니다.

이에 따라 수퍼선데이는 추수감사절에 이어 1년 가운데 먹는 소비가 두 번째로 높은 날로 꼽힙니다.  

박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BC는 수퍼선데이에 미국인들이 많이 먹는 음식과 그 양을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ABC 보도에 따르면 수퍼볼 경기가 열리는 동안 미국인 한 명 당 평균 2천 칼로리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성인이 보통 하루 동안 먹는 음식 칼로리에 달합니다.

수퍼선데이에 음식점에서 음식을 테이크아웃 해서 먹는 건수는 4천 8백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미국인들은 수퍼선데이에 모두 12억 3천만 개의 치킨윙을 먹으며, 피자 오더는 전체 4백만 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햄버거 역시 140억 개 이상이 판매됩니다.

수퍼볼 경기가 열리는 동안 미국인들이 먹는 포테이토칩은 천 백 만 파우드, 그리고 과카몰리 소스는 8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과자 프레젤은 4백만 파운드, 견과류는 250만 파우드, 팝콘은 380만 파운드에 각각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수퍼선데이에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으로는 샐러리와 당근 등 채소가 꼽혔습니다.

미국이들이 경기를 보면서 마시는 맥주의 양은 3억 2천 5백만 갤런에 달합니다.

한편, 수퍼선데이 다음날인 월요일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서 병가를 내는 사람들과 지각 출근하는 사람들은 각각 평균 150만여 명과 44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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