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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도심서 가방에 든 토막 시신 발견

김예원 입력 01.29.2015 11:28 AM 조회 4,958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어제(28일) 오후 4시 15분쯤 수상한 여행용 가방이 길거리에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당시 가방 근처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가방 안에는 사지가 절단된 시신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 발견 직후 주변 통행을 막고 도심 근처를 수색해 세 블럭 안의 다른 세 지점에서 신체 일부 토막 시신을 추가로 찾아냈다.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은 마켓 스트릿과 미션 스트릿 사이의 11가에서 발견됐다.

이곳은 ‘South of Market’이란 말을 줄인 '소마(SoMa)' 지역에 속하며 소셜 미디어 기업 트위터 등 IT 신생 기업의 사무실과 음식점이 많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한 사람의 것인지 아니면 여러 명의 희생자가 있는지 등 정확한 사건 정황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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