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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읽는 '앱' 잇단 출시...사생활 침해 우려

김혜정 입력 01.28.2015 05:40 PM 조회 2,245
미국의 IT 창업기업들이 최근 얼굴 표정으로 내재된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선보이면서 프라이버시 침해와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IT 기업 이모션트는 고객들이 제품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탐지하는 기업용 앱을 출시해 시험 운용을 하고 있고 또다른 창업 기업 어펙티바는 광고를 고객들에게 노출시킨 뒤 반응하는 표정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아이리스는 얼굴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연방 수사기관에 판매해 심문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기술이 사람들의 감정을 파악하는데 상당히 도움될 것이라는 예상이지만 프라이버시 방지 규제가 전혀 없어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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