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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CA 상업용 건물 건설 크게 늘어나

박현경 기자 입력 01.28.2015 01:42 PM 조회 2,930
[앵커멘트]

앞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사무실과 아파트 건물, 창고 등의 건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특히 일자리 증가와 물류운반 등의 증가로 상업용 건물 건설이 오는 2017년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7년까지 캘리포니아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새 건물 건설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부동산 로펌, 앨렌 맷킨스와 함께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 동안 부동산 개발에 대한 전망치를 내놓았습니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 제리 니클스버그 경제학 교수는 조사결과 사무실 건물과 창고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면서 앞으로 몇 년 동안 견고한 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자리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는데다 캘리포니아주 항구를 통한 물류 운반도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해서도 남가주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시장이 성장하는 등 이전보다 훨씬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응한 부동산 전문가들 가운데 거의 절반인 47%는 지난 12개월 사이 건설 프로젝트를 이미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51%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프로젝트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35%만이 계획이 있다고 답했던데 비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LA지역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는 아파트 개발 역시 가장 인기를 끄는 건설 분야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특히 젊은층이 일자리를 찾아 독립하고 룸메이트 생활을 하던 사람들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하는 사람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아파트 건설이 더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또 개발자들이 내년과 2017년 렌트 수요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LA카운티에 새로 시작되는 다가구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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