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LA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21회 Screen Actors
Guild, SAG 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영화 ‘버드맨’이 주요상을
차지했다.
‘버드맨’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보이후드’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미테이션
게임’ 그리고 ‘The Theory of Everything’을 제치고
어제 SAG 시상식의 영화부문 대상격인 캐스팅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버드맨’은 그 전날인
지난 24일 토요일
LA 하야트 레젼시 센추리 호텔에서 펼쳐진
제 26회 프로듀서 조합, PGA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받은데 이어
SAG 시상식에서도 연이어 최고 영화로 꼽힌 것이다.
이로써 다음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다 부문에 후보를
올린 ‘버드맨’은
주요상을 휩쓸 것으로
점쳐진다.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은
‘The Theory of
Everything’에 에디 레드메인이
영화부문 여우주연상은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가 각각 수상했다.
또 TV영화,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노멀
하트’의 마크 러팔로가 남자 배우 연기상을,
‘올리브
키터리지’의 프랜시스 맥도맨드가
여자 배우 연기상을
각각 받았다.
TV 드라마 부문에서는
‘하우스
오브 카드’의 케빈 스페이시가 남자 연기상을,
‘How to Get Away
with Murder’의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여자 연기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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