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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내셔널, 54억 달러에 RBC에 매각

박현경 기자 입력 01.22.2015 05:11 PM 조회 2,094
LA에 본사를 둔 은행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시티 내셔널 뱅크의 자회사 ‘시티 내셔널’사가 54억 달러에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 RBC에 매각됐다.

시티 내셔널사는 오늘(22일) RBC에 54억 달러에 매각을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티 내셔널 뱅크는 헐리우드를 비롯해 LA지역에서 자금 관리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종사하는 돈 많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해 오면서 ‘스타들의 은행’으로 유명했다.

RBC도 헐리우드를 포함한 LA와 오렌지카운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최고 부유한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2년여 동안 시티 내셔널의 매각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시티 내셔널은 앞으로 RBC 소속 ‘시티 내셔널 뱅크’ 란 이름으로 LA에 본사를 둔 채 남게 됐다.

또 RBC는 시티 내셔널을 사들임으로써 미국에서 8번째로 큰 자산관리 회사가 됐으며 미국에서 지점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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