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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벨리퉁섬 부근 추락 가능성

여준호 입력 12.28.2014 09:17 AM 조회 4,316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기상악화 때문에 추락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항공기의 기장은 교신이 두절되기 직전 자카르타 관제 당국에 악천후를 피하겠다며, 항로 변경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기상 악화로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도 사고기가 벨리퉁섬 근처에서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바다 위 상공을 선회하다 심한 난기류를 겪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사고 지점을 확인한 후 항공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해야 파악될 전망이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해162명을 태우고 현지시간 28일 오전5시35분께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 가다 연락이 두절된 에어아시아 항공기는 아직 소재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추락 여부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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