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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 일가족 친 뺑소니 용의자 경찰에 자수해

조정관 입력 12.23.2014 02:37 PM 조회 7,990
어제 사우스 패서디나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 전원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사건, 저희 라디오 코리아가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 사건의 용의자가 오늘(어제) 경찰에 자수했다.

패서디나 경찰 알서 밀러 서장은 지난 21일에 발생한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위티어에 거주하는 38살 여성 티파니 로덴(Tiffani Lowden)이 오늘(어제)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로덴은 지난 21일 저녁 7시 30분 쯤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던 중에 오렌지 그로브 에비뉴와 콜롬비아 스트릿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저녁 산책을 나온 홀론(Hollon) 가족을 치고 곧바로 달아났다.

로덴의 차량이 홀론 가족을 치는 순간, 30대 어머니 알리 홀론(Ali Hollon)은 생후 4개월인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몸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알리와 아기는 차량 바퀴에 낀 채로 10피트 정도를 끌려갔다.

이로인해 알리는 코가 부러지는 등 얼굴에 중상을 입었고. 생후 4개월인 딸은 두개골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함께 산책중이던 강아지는 현장에서 죽었다.

40대 아버지는 전신에 타박상과 철과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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