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여행하는 미국인들이 장소를 가리지 않는
'외로운 늑대' 형태의 테러를 주의해 달라고
미 국무부가 당부했다.
국무부는 여행 경보에서
테러집단이나 테러집단에 영향을 받은 개인들이
공공장소에 대한 예측 불가능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외로운 늑대'의 공격 사건은
미국인들이 개인 안전에 더 유의해야 함을 일깨웠다면서
세계 모든 지역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이
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해당 지역 공관과의 연락 수단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로운 늑대'는 극단주의 이념에 빠진
개인 혹은
그런 개인이 벌이는 테러 행위를 뜻한다.
인질범 등 3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15일
시드니 카페 테러나 지난 10월22일의 캐나다 의사당 총격 사건 등이
대표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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