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990년대 초 테러
행위를 할 목적으로
특수요원들을 미국에 보냈다는 내용의 기밀해제 문서가 공개됐다.
폭스뉴스 등 주류 언론들은 오늘(20일)
최근 일부분이 기밀 해제된 국방정보국의
2004년 9월 13일자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북한이 1990년대 초 미국에
특수요원들을 훈련하고
침투시킬 목적으로 5개 거점을 만들었다'며
'적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국의 원자력발전소나
주요 도시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다단계탄도미사일 개발의 부진이
북한에서 이런 활동을 하게 된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보고서는 이런 북한의 시도에 대한 내용이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 정보보고 수준'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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