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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 CEO, 백악관 우리 상황 안다…오바마에 반박

안성일 입력 12.20.2014 07:57 AM 조회 797
해킹과 테러 위협으로 인해 영화 '인터뷰'의 개봉을 취소한 소니 픽처스가  "미리 나와 논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린튼 소니 픽처스 최고경영자(CEO)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언론과 대중 모두 우리가 개봉을 취소한 과정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를 분명히 백악관 고문과 의논했다"며  "백악관이 이 상황에 대해 몰랐을 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린튼 CEO의 이 같은 발언은 오바마 대통령이 개봉 취소를  "실수"라고 비판한데 대한 반발이다.

한편 소니는 인터뷰를 다른 경로를 통해  배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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