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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처스 CEO '개봉 취소, 굴복한 것 아니다'

박현경 기자 입력 12.19.2014 02:13 PM 조회 1,664
마이클 린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 CEO 겸 공동대표는 오늘 해커들에게 굴복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린턴 대표는오늘 CNN에 출연해 "북한의 테러 위협에 겁먹거나 굴복하지 않았다"면서  "영화'인터뷰' 개봉을 취소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린턴 대표의 언급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북한의 테러 위협에 따라  영화 '인터뷰' 개봉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실수했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일 누군가가 풍자영화를 배포했다는 이유에서 사람들을 위협한다면, 만일 자기가 싫어하는 다큐멘터리나 언론보도를 봤을 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만일 소니가 내게 먼저 물어봤다면 이런 종류의 위협과 공격에 계속 위협을 받는 패턴에  빠져들지 말라고 얘기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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