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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캠프, 트레이드 무산 위기.. 새 부상 발견

주형석 기자 입력 12.18.2014 09:54 AM 조회 1,978
매트 캠프 트레이드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USA Today지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오늘(12월18일) 샌디에고 파드레스 구단이 매트 캠프 신체검사에서 몸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밥 나이팅게일 기자에 따르면 샌디에고는 지난 17일 매트 캠프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쪽 엉덩이에 관절염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고 파드레스측은 매트 캠프의 양쪽 엉덩이 관절염 증상이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놓고 의료 전문가에 자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트 캠프 트레이드는 오늘(12월18일) 데드라인으로 오늘 중에는 결론이 나야하는 상황이지만 심각한 부상이 발견되면서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이미 발목과 어깨 등에 부상이 있는 매트 캠프가 엉덩이에도 관절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악의 경우 트레이드가 무산될 가능성도 완전하게 배제하기는 어렵게 됐다.

만약 매트 캠프 트레이드가 무산될 경우 샌디에고보다는 다저스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다저스는 매트 캠프를 처리하면서 얻게 되는 투수중 한명을 유격수 지미 롤린스 트레이드에 활용해 필라델피아 필리즈로 보내기로 합의한 상태다.

따라서 매트 캠프 트레이드가 무산될 경우 지미 롤린스 트레이드도 재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페이롤 유동성 확보에 빨간 불이 켜진 것으로 5년간 1억700만달러의 매트 캠프 연봉을 다시 떠안게됨으로써 앞으로 선수단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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