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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라이스, NFL 무기한 출장정지 항소 승리

조정관 입력 11.28.2014 03:24 PM 조회 7,801
전 볼티모어 레이븐스 러닝백 레이 라이스(Ray Rice)가 오늘(28일) 약혼녀를 폭행해 기절시킨 사건으로 미프로풋볼협회(NFL)로부터 받은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에 대한 항소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라이스는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에서 풀려나는 동시에 프리에이젼트로서 어느팀과도 계약을 할수 있는 상태가 됐다.

라이스는 지난 7월 엘리베이터 안에서 당시 약혼녀이자 현재 아내인 저네이 팔머(Janay Palmer)를 폭행해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이 사건으로 처음 두 경기 출장 정지 명령을 내렸던 NFL 사무국은 엘리베이터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이 동영상이 TMZ에 의해서 방송과 인터넷에 배포돼 논란이 되자, 다시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라이스는 협회측이 같은 사건으로 이중 처벌을 내렸다면서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에 대한 항소를 제출했고 담당 판사 바바라 존스는 오늘(28일) 이 항소를 받아들였다.

라이스는 판결 직후 인터뷰에서 “협회측과 가족, 친구,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내인 저네이에게 고맙다며 실수를 만회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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